많은 분들의 사랑과 참여 속에서 다온작은도서관에서의 책수다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^^
(아, 물론! 다른 강동구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12월 초까지 행사가 남은 곳도 있어요)
책수다란?
강동혁신교육지구와 강동구 작은도서관협의회과의 협력 지원사업입니다. "작은도서관에서 함께 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책방은 따뜻한 수다방이다"를 줄인 말입니다.
어제(11/18) 마지막으로 진행된 행사는 <이미경 작가와의 만남, 랜선 구멍가게 여행> 이었어요.
특히 이미경 작가님과의 시간은 2020 책수다의 의미를 표현한 것 같기도 했는데요. 작가님의 구멍가게 작품들과 책들은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, 추억을 위해 전국 구멍가게들을 찾아가 주인장님과 인터뷰하며 그려낸 결과물들이었어요. 코로나로 전시회를 가기도, 북토크 현장을 가기도 머뭇거려지는 이 때에 zoom으로나마 오래되고 우리 일상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수 있었죠. ^^
구멍가게들 X zoom
이 조합이 끝나고보니 오묘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
작년 2019 강동혁신지구와 작은도서관의 책수다 사업 때엔 지금처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할 수 있을 거란 상상을 할 수 없었기 때문 같아요. 올해 이렇게 진행을 하고 보니 왠지 앞으로 온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이뤄질 수 있겠다 싶어집니다~
내년도 있어질 책수다!
평소 작가라는 분들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책수다를 통해서는 만나보실 수 있으니 올해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, 내년엔 함께 만나요 ^^
※모든 사진은 초상권이 있어 스티커로 아이와 부모님의 얼굴을 가렸습니다. 양해 바랍니다 ^^



